'10·29이태원참사를기억하고행동하는그리스도인모임'에 연대하면서
- Nehemiah Tan
- 2023년 1월 31일
- 1분 분량
'10·29이태원참사를기억하고행동하는그리스도인모임(그리스도인모임)'에 연대하면서
우는 사람들과 함께 우십시오. (로마서 12:15b, 새번역성경)
언더우드선교회가 '10·29이태원참사를기억하고행동하는그리스도인모임(그리스도인모임)'에 연대하였습니다.
어떤 기사에는 굳이 우리 이름을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뉴스앤조이에는 성명을 포함하여 기관단체 교회의 완전판은 언더우드선교회의 이름이 들어가 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이런 행동을 정치적으로 해석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의 입장을 명확하게 할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언더우드선교회는 신촌을 중심으로 중화권 유학생-이주민 사역을 하는 단체입니다. 사역을 하고 있는 대표와 공동대표의 신학은 진보적이지 않습니다. 그리고 두 사람의 공통점은 지난 몇 년 동안 가족을 잃었다는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우리 풍습에서 장례는 3일로 마무리 됩니다. 이는 돌아가신 분이 살아온 인생에 비해서는 너무나도 짧은 시간입니다. 가족을 잃은 사람, 특히 예기치 못한 사고를 통해서 가족을 잃었을 경우 그 마음의 원통함을 호소할 곳이 필요하고, 충분한 시간이 필요합니다. 사고와 관련해서 책임이 있는 주체가 책임을 지는 모습을 보아야 합니다. 죽음을 만회할 수는 없지만, 그 죽음이 헛되거나 허망하지는 않아야 합니다. 그래서 가족을 잃은 사람의 입장에서 사고로 가족을 잃은 사회 공동체의 구성원에게 위로를 전하고 싶은 마음에 동참한 것입니다.
언더우드선교회는 10·29이태원참사를 기억하고 기도하며 허락되는 만큼 유가족을 위로하는 일에 동참할 것입니다. 이것이 우리의 입장이고 우리의 기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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