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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시작


우리의 사역의 시작을 알리는 주일이었습니다.


11월 말에 사역했던 교회를 사임하고,

이제 새로운 출발을 기획하면서 이름을 고민했습니다.


지금은 이후에 사역이 확장되어 언더우드선교회로 이름을 바꾸었지만,


처음 시작했을 때 우리는

'하나님을 만날 기회' '우리가 만날 때'라는 생각을 갖고 kairos와

하나님 안에서의 새로운 가족을 뜻하는 oikos를 고민하다다 oikos로 결정하였습니다.

그리고 코로나19가 시작되었습니다.

마스크를 배급하던 시절,

감사하게도 중국의 한 교회에서 마스크 3천장을 긴급으로 보내주었고,

이를 재포장하여, 유학생들에게 나눠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우리의 첫 사역은 그렇게 긴급한 상황 속에서의 나눔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처음 마스크를 재포장할 때는 서울신대를 다니고 있던 박종범 전도사님께서 함께해주셨습니다. 첫 사역부터 선교적 협력으로 할 수 있었던 것은 감사한 일입니다.



그렇게 유학생들은 마스크를 받고 인증샷을 보내주기도 하였습니다.

마스크와 함께 유학생들이 복음을 들을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이었습니다.


사실 이런 마음은 중국의 한 교회의 선한 행동을 본받은 것입니다.

담안유 목사가 허락을 받고 번역하여 공유한 아래 영상에서 그 현장을 찾아가 보시기 바랍니다. (12만명이나 시청을 했네요!)




우리는 그저 주님의 사랑이 전달되는 도구가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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